(편하게 반말을 쓰겠습니다..)
공부는 안하고 살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공부를 안해도 주입식 교육에 물들게 되는거 같음
그래서 코딩공부를 하면서도 자꾸 주입식 교육으로 하게됨
코딩에 대한 여러 유튜브나 글을 봐서 그러면 안되는거 아는데도
나도 모르게 걍 주입식으로 하게됨
다 그런건 아니지만
나는 주입식 교육을 하게되면 완벽주의 성향이 좀 생기는거 같음
내가 말하는 완벽주의 성향이 거창하게 진짜 모든걸 다 안다 라는 뜻이 아니라
공부한거에 조금의 의문만 남아도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는거..
내 목표는 한참 위인데 현재 상황은 바닥에 있는거..
즉, 내가 풀고있는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으로 못간다는것도 있지만
내가 이 공부를 하면 이정도 수준이 되겠지, 이 기간안에 취업은 되겠지 같은
뭔가 계획을 세웠지만 계획되로 안될 떄의 두려움과 좌절감 또한
완벽주의 성향이라고 생각해
내가 주입식 교육이 안좋다고 생각한건
유연한 사고나 창의적인 사고를 갖기 위해선
문제에 직면을 했을 떄 이 문제의 대해서 어떻게 접근할지..
얼마의 시간과 노력을 써야할지.. 해결을 하기위한 여러 시도를 해야하지만
주입식 교육은 이러한 사고를 막고있음..
왜냐면 이미 답을 알고 노력을 하기 떄문이야
우리는 도착지점이 어디인지 모르는 불안감을 갖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노력을 해야하는데
이미 답을 알고 노력하는것은 이미 도착지점을 알기에
시작점에서 도착까지 그냥 고민없이 달리는 노력만 하면되는 과정만을 하게 되었던거지..
물론 어떤 사람들은 이런 완벽주의 성향을 오히려 잘 이용해서 더 잘하는 경우도 많지
이런 사람은 재능충 or 노력괴물이고 이는 소수임..
우리나라에서 창의적인 발상이 잘 안되는 이유중 하나도 이거라고 생각함
물론 걍 내가 빡대갈인거 일 수 있음..
나는 문법공부 할 떄도 이런 완벽주의 성향 떄문에 오래걸렸고
코딩공부는 사실 문법공부 이후가 진짜인데
여기서 완벽주의 떄문에 대부분 나가떨어지는거 같음
바로 '스스로 만들어 보는것'
스스로 만들어 보는것에서 완벽주의 만큼 개 쓸모없는것도 없음..
대부분 코린이들은 이 단계에선 따라하던 복붙하던 클론코딩하던
걍 어떻게든 만드는게 중요하고 이게 반복이 되야하는데
완벽주의 성향은 이걸 못하게 자꾸 브레이크를 건다..
스스로 구현안하고 이러면 이게 맞나싶고 계속 현타를 느끼게됨
이걸 이겨내고 계속 해야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여기서 회피성 자기방어를 하게됨
뇌과학쪽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우리 뇌는 이런 괴로운 상황에 직면하면 그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한다고함
그래서 괴로움을 탈출하기 위해서 변명을 찾게된다..
이래서 안되.. 저래서 안되 하면서..
나도 이래서 코딩 몇 번 포기하고
이번에 맘잡고 바닥부터 짜는거 반복중임..
운동에서도 무게치다 한계점이 오면 거기서 더 한다던지
계속 그 한계점까지 하는걸 반복해야 근성장을 하듯이
코딩도 걍 계속 하는게 중요한듯..
사실 다 아는 이야기지만 막상 또 어려운 상황되면
나도 계속 회피하려고함..
걍 내가 왜이럴까 생각하다가 보니 이러한 완벽주의 성향 떄문에 이러는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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